2024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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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선교현장 김용태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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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둔병도 둔병교회

2. 사역일시 : 2024년 08월 018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이은경, 허기선, 조은혜, 최은수, 허윤정, 하지용 


오늘은 둔병도를 다녀왔습니다.

백리섬섬길 중심에 자리하는 둔병도는 호수같은 바다를 앞에 품고 있는

섬입니다. 따스한 남쪽를 향해 마을을 형성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둔병도는 노장호목사님이 목회하고 계시는 섬입니다.

이전에 찾았을 때 보이던 96세된 집사님이 보이질 않아 물어보니

갑자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요즘따라

섬마다 부쩍 소천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연로하다보니 앞으로도 계속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게

섬의 현실입니다. 낙도선교가 시급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허기선사모님의 동생되시는 분과 조카되는 분이 함께 사역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휴양차 언니 집에 왔다가 낙도선교 간다는 얘기를 듣고

친히 함께해 주셨는데 주님이 함께 하셔서 빨리 회복하시고 깨끗하게 치유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예배 후에는 우리 선교회 최은수집사님이 준비해오신 다과거리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은혜로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그마한 교회에서 예배가 끝나면

바로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손수 준비해오셔서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신 집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더위를 맞아 성치않는 손이며 관절쪽

약해진 곳들이 새힘을 얻고 건강을 회복해 일하시는데 지장이 없으시길 기도합니다.

 

헤어지는 마당에 에어컨이 고장나 연신 미안하다는 노목사님에게 이전에는 선풍기

하나 돌리면서 예배했던 그 시절이 좋았다고 하면서 옛적 예배의 모습을 회고할 수 

있어서 그것도 은혜였음을 얘기하면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이 공간을 찾는 모든 분들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름철 잘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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