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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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4 선교현장 김용태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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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화정면 사도교회

2. 일    시 : 2024년 11월 24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최은수, 최인근, 이은경, 허기선, 조은혜  

 

오늘은 오랫만에 사도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우리 선교회 사역초기부터 방문했던 섬인데 교회가

자리를 잡으면서 더 열악한 교회를 섬기고자 순회를 중단했던 섬인데

이웃 섬들을 다니면서 교회가 어려워지고 담임자도 현재 비어져 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안타까워 상황파악 차 사도로 들어가기로 하고

팀원들과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사도는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져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일년에 음력2월 사리 때 몇번 정도 건너편 저만치 보이는 

장옥심 할머니가 홀로 살고 계시는 추도와 완전히 연결되는

섬이지요. 그 때는 연결된 두 섬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이고, 또한 공룡의 화석지로 알려지면서 탐방차 오는

분들이 있는 섬입니다.

 

하지만 사도는 이러한 현상과 화석지 말고도 빼어난 경관과

몇개의 섬아닌 섬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입지때문에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지고 있는 섬이기도 하지요.

그랬던 사도인데 많은 분들이 소천하시고 교회도 유지하기가

힘들어 담임목사님이 후임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떠난 관계로

현재 담임자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는데 다행히 예배는

현직에서 은퇴하시고 고향에 돌아와 터를 잡은 은퇴목사님이

예배가 없는 현실을 안타까이 여겨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를

인도하면서 담임목사님을 찾고있는 중이었습니다.


실로 오랫만에 뵙는 얼굴이지만 장로님과 몇분의 권사님은

아직도 우리를 알아보고 반가이 맞이해 주셨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준비해간 선물을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우리 선교회가 자주

들어와 주기를 바라는 그분들의 얘기를 듣고 한때는 자립해서 우리가

중단할만큼 교세가 있었던 교회인데 이렇게 인구감소현상을 극심하게

겪고있는 교회현장을 보면서 섬교회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기는 빨리 담임목사님이 청빙되어 목자없는 양같은 사도교회

교우들이 안정을 찾고 담임자와 함께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그리고 교회나오는 것을 중단한 낙심자들이 하루빨리 교회로 돌아와

이전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선교회도 이제부터는 사도를 순회하는 사역지로 다시 편입하여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몫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사도교회와 교우들이

부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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